양산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추진에 총력
기사입력 2018-12-05 18: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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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47개 단지 공동주택 4만여 세대에 RFID 계량장비 561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배출량 자동계량으로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의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은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세대별 차등 부과되어 지금까지 약 36%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2019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관내 전체 공동주택에 설치완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수수료를 세대별 균등부과하는 공동주택 종량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감량률, 배출량 등을 평가하여 우수 공동주택 8개소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발생원의 원천적 감량 정책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52백만원의 예산으로 관내에 175대의 가정용 감량기기 설치를 지원을 완료하여 시민들의 감량의식 향상 및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정착을 도모했다.
박창훈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최선의 해법은 발생자체를 줄이는 것 이라 생각하며, 내년에도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의 최소화에 중점을 두어 원천적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음식물류폐기물 선제적 감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하며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음식물류폐기물류 감량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며 자발적 감량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