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드론 이용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8-12-06 16: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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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사업 경계확정에 대한 정확성을 검증하고 3차원 공간정보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칠서면 안기지구 352필지 12만 9657㎡를 대상으로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한다.
현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중인 칠서면 안기지구 일원은 실제 이용하는 토지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적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이웃 간의 의견충돌 등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하고 토지소유자들과 경계결정 등을 협의해 내년까지 함안군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후반 영상처리작업 등을 거쳐 토지이용 및 건축물현황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일필지조사와 경계결정 등 복잡하고 어려운 지적재조사 업무의 정확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주민설명 자료로 활용하면 토지의 이용현황과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토지소유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드론을 향후 추진할 지적재조사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