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평론가 협회 선정 올해의 ‘예술공헌상’ 문신미술관 최성숙 명예관장 수상
기사입력 2018-12-07 20: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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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론가 협회가 수여하는 이 상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업적을 구축한 예술가를 격려하기 위하여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예술공헌상, 최우수예술가상,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상, 주목할 예술가상, 청년예술가상으로 11개의 부분에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지난 6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일생을 창작과 미술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예술가이자 교육자로 최성숙의 그간의 부단한 노력과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받게 됐다.
최성숙은 전통 한국화의 탄탄한 화법을 기반으로 한 전위적인 정신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어떤 틀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다. 올해는 룩셈부르크 슐라스고 아트갤러리의 거리를 좁히다전, 파리 바스티유 아트페어에 초대받았으며 현재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예술과 일상전에 작품을 전시 중에 있다.
최성숙은 1946년 경기도 부평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서독 괴팅겐 대학과 아카데미 그랑 쇼미엘을 수학했고 14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1980년 이후 작가 문신과 마산에 정착하여 미술관 건립과 작품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2003년 문신미술관을 시에 기증했다. 현재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명예관장,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관장 숙명여자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