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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경남 최초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운영”
기사입력 2018-12-17 15: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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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사업인“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음식점 운영”을 12월부터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운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저 출산시대에 발맞춰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2월부터 40개의 다중이용음식점과 협약을 맺어 10% 할인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현재 많은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이 음식점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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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다자녀 음식가격 할인 지정업소 현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시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할인음식점’을 ‘할인점’으로 확대 운영하여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인대상을 음식점 외에도 놀이시설, 안경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했다.

임산부 및 다자녀 할인점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복지포털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할인방법은 거제시 주민이면서 신분증, 경남i다누리카드, 임산부수첩 등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계산할 때 제시하면 임산부포함 6인 직계가족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는 업체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율적 동참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확대 운영하는 다양한 업종의 많은 업체들도 출산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함께 동참해 줄 것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 할인점 신청은 거제시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업체는 기존 40개 가맹점과‘안경박사거제수양점’, ‘솔레12’, ‘서울복집’, ‘왕보리밥’, 한화리조트 내 음식점인 ‘양지바위횟집’, ‘통영불곰’, ‘갈비구락부’, ‘수복돼지국밥’, ‘고메밀면’, ‘스완양분식’, ‘다리집’, ‘바람의핫도그’, ‘오스테리아 사르데냐’, ‘블랙업커피’가 추가신청을 하여 54개소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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