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박물관 특별전,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
기사입력 2018-12-18 15: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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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전은 1935년부터 1990년 초반까지 의령지역 군민들의 역경과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을 주제별로 선정하여 전시해 1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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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전은 1935년 정암 철교 가설사진과 6.25폭격이후 1958년 정암 철교 재개통 사진, 1972년 의병탑 건립사진, 1978년 충익사 개관관련 사진, 1970년대 마을별 새마을 운동사진, 1980년대 의령시장 현대화사업 사진 등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130여 작품의 사진들 전시해 지난날을 추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 유곡에서 찾은 강주원씨는 “의령을 찾아 가장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의령의 옛 모습과 삶의 흔적을 보고 깊은 감명과 함께 의령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돌아간다.”는 글을 남겼으며, 주동호씨는 “부모님의 고향에 모처럼 방문하여 의령의 옛 사진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오늘 하루가 행복했다.”는 글을 남겼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켜 놀랐다며 추후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여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