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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북선호텔 설종국 대표 통영고지도 기증
기사입력 2018-12-20 15: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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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북선호텔 설종국 대표가 지난 19일 통영고지도를 통영시에 기증했다.

통영고지도는 설종국 대표가 2005년 180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영고지도가 미국고지도 전문 사이트인 지오그래픽쿠스에서 판매된다는 소식을 듣고 1만50000달러를 주고 구입한 것이다.

설종국 대표가 기증한 "통영고지도"는 1827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천척루’가 지도에 표시된 것을 근거로 1827년부터 185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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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거북선호텔 설종국 대표 통영고지도 기증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 지도는 전체적으로 푸른색 안료와 녹색 안료로 채색하였으며, 주변지역은 붉은색 안료를 사용하여 둥글게 표시했다. 또 통영성 성벽과 건물기와 등에 은분로 칠한 것이 특징이다.

지도의 북쪽에 곤양·진주·사천·고성·진해·웅천, 동쪽에 거제, 서쪽에 남해 등 당시 주요 고을을 표시했고, 지도 오른쪽 제일 아래는 대마도까지 표시되어 있다. 

통영 입구인 원문고개에는 ‘원문’이라는 2층 누각으로 지어진 큰 대문을 그렸다. 또한 지도에 사용된 종이는 여러 종이를 겹겹이 포개어 붙인 형태로 한지가 아닌 당시 최고급으로 여겨지던 중국제 종이로 지도를 그린 주인공은 일반인이 아니라 통제영에 소속 화공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설종국 거북선호텔 대표는 “지도를 구입 할 때부터 이 지도는 내 것이 아닌 통영시민들의 것이라고 생각했고, 통영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통영시립박물관에 전시되길 희망했다.”며 기증에 대한 소외를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유물의 안전한 관리와 전시를 위해 보존처리 등의 조치를 거쳐 2019년 통영시립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을 통해 금년에 기증받은 다른 유물들과 함께 통영시민과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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