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섬 돝섬에서 인증샷 남기세요”
기사입력 2018-12-27 15: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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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9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돝섬에 돼지 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돼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돝섬을 신년 관광지로 부상시키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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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은 한복을 입은 돼지 두 마리가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고 있는 형상이다. 가로3m*세로3m 크기로, 앞에 설치된 나무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된다. 야간에는 LED조명이 들어와 멀리서도 돼지 캐릭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 뒷면에는 새해소망을 적는 카드가 비치돼있어 직접 쓰고 매달 수 있다.
시는 이 외에 ‘부자 되는 황금돼지섬 돝섬’, ‘2019년은 모두가 福돼지’ 등의 구호를 만들고 돼지 캐릭터가 그려진 책갈피, 연하장, 돼지저금통 등도 제작했다. 이들을 활용해 돝섬을 알리고, 관광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종 관광과장은 “돼지 캐릭터 기념품 제작, 포토존 설치 등으로 돝섬에 전해 내려오는 돼지전설을 시각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