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리미술관 2019년 새해 첫 기획전시, “사천 時, 空, 人” 전 개최
기사입력 2019-01-23 15: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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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 참여 예술인들은 모두 사천지역 출신이거나 현재 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되었는데, 전시를 통해 우리 고장 사천을 재해석하고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천시를 새롭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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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혜인, 배스나 작가는 삼천포대교, 선진리성 등 사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한 색채로 생명력 가득한 사천을 표현했으며, 김병구 사진작가는 사천 바닷가에서 갯일 하시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신비롭게 사진으로 담아냈다. 정삼조, 김경 시인은 삼천포항, 실안, 선진리 등 사천지역을 소재로 한 시 1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석생 박재완 작가가 소장한 자연의 풍화작용으로만 빚어낸 산수·물형석 10여 점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제광 멀티미디어 디렉터는 사천을 대표하고 서정시인으로 손꼽히는 박재삼 시인의 시 등에 직접 노래를 입혀 완성한 시노래의 악보 20여 편이 이번 전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리미술관은 2019년을 시작으로, 박제광 멀티미디어 디렉터와 함께 매년 첫 전시로 아름다운 우리 고장 사천을 소재로 한 새로운 기획전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전시는 우리 지역의 예술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문화예술 분야의 예술인과 대중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월 25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오픈식은 1월 25일, 오후 5시 리미술관 다목적실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