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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가운데, 황교안 전 총리가 당대표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출마하는 것이 좋다’(46.6%)와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44.2%)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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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만19-29세(53.8%), 만40-49세(50.7%)의 연령층에서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반면, 만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출마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 비율이 58.5%로 가장 높아 차이를 보였다.
만30-39세(출마하는 것이 좋다: 46.7% vs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 44.4%), 만50-59세(출마하는 것이 좋다: 47.3% vs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 44.3%) 연령층에서는 ‘출마하는 것이 좋다’와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대구·경북(60.0%), 부산·울산·경남(49.2%), 강원·제주(49.4%)에서 ‘출마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대전·충청·세종(47.9%), 광주·전라(56.5%)에서는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 차이를 보였다.
지지정당별 더불어민주당(69.5%), 바른미래당(52.6%), 민주평화당(64.4%), 정의당(64.4%) 지지층은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80.3%), 기타정당(52.7%) 지지층은 ‘출마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을 보였다.
한편,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9.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펜앤드마이크의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82명 대상,지난 23일 하루동안 유무선 자동 응답 전화 방식으로 실시했고, 황교안 총리의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에 대한 인식,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범진보 여권과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국방백서 내 북한 관련 문구 삭제에 대한 인식,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차명 매입과 문화재 보존 지역 사전 인지 여부에 대한 인식, 신재민 전 기획 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인식,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정당지지도의 총 10개 문항에 대해 조사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oint, 응답률은 2.9%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