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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제기한 청와대가 KT&G 사장 교체와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 발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공익제보’인지아니면 ‘개인 일탈’인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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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응답자의 47.0%는 ‘공익을 위한 제보’라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집단별로 만40-49세와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공익을 위한 제보’라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만50-59세(53.7%), 대구·경북(56.7%) 응답자에게서 ‘공익을 위한 제보’라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반면, 만40-49세(51.2%), 광주·전남(44.9%) 응답자는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차이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응답자는 ‘개인적인 일탈’이라는 응답 비율이 각각 64.9%와 58.8%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자유한국당(74.3%), 바른미래당(55.7%), 민주평화당(45.1%) 응답자는 ‘공익을 위한 제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15.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펜앤드마이크의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82명 대상, 지난 23일 하루동안 유무선 자동 응답 전화 방식으로 실시했고, 황교안 총리의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에 대한 인식,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범진보 여권과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국방백서 내 북한 관련 문구 삭제에 대한 인식,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차명 매입과 문화재 보존 지역 사전 인지 여부에 대한 인식, 신재민 전 기획 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인식,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정당지지도의 총 10개 문항에 대해 조사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oint, 응답률은 2.9%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