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안전정책, 올해 이렇게 달라진다
기사입력 2019-01-28 12: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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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일 학교안전문화 확산과 학교구성원의 재난 대응 및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한층 강화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개원,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안전조례 제정·시행, 각급 학교 체험형 안전교육 교구 구입비 지원, 기숙사·무인 당직학교 자동화재속보설비 의무 설치, 학교 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 전 학교 확대, 학교시설물 유지 및 관리 조례제정에 따른 안전관리 계획 수립·시행 등이다.
특히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전국 최초 직속기관, 시·도교육청 단위 최대 규모(지하1층, 지상 3층)로 개원을 준비 중이며, 학생들이복합재난 및 대형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7코스 7테마 24개의 콘텐츠와 20명이 동시에 체험가능한 지진체험존, 72시간 생존체험존과 같은 특색코스 등을 갖추고 체험 위주의 종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교실형 안전체험관 2곳을 운영, 3곳을 구축할 계획이며, 교구 구입비 지원과 체험형 안전교육 권장 교구 목록 제공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김필식 안전총괄담당관은 “어릴 때부터 체험 위주의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대응능력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하여 경상남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