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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기름저장시설 등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큰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점검에 나서
기사입력 2019-02-11 19: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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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이달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2개월간 관내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오염사고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해‘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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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 청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점검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kl이상 저장시설(10개소)은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300kl미만 저장시설(1개소)과 일반 하역시설(6개소)은 자체 점검하여 시설 관리주체의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제장비 보관상태·동원체계 및 오염물질 해상탈락 예방조치 실태 등이며 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3년간 국가안전대진단 지적 사항에 대하여 개선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은 시설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해양경찰서 관계자는“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해양시설 오염사고 개연성을 줄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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