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수군통제영 야간경관조성 문화재청 허가
기사입력 2019-02-20 16: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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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제영은 세병관 전면에만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 통제영의 전체 공간을 감상할 수 없다.
이에 통영시는 망일루-지과문-세병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중심으로 조명을 설치, 통제영 전체 공간을 은은하게 비춰 문화재와 어우러질 수 있는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3차례에 걸친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끝에 허가를 받았다.
통제영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문화재 야행사업 등 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해 통제영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동·서피랑, 남망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 야간에도 통제영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통영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통제영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당해 문화재 및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최소한으로 계획되어 진행되며, 차후 통제영 야간 프로그램 개발 등과 연계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