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문화예술회관 층별 냉·난방기 분리 공사 실시
기사입력 2019-02-27 14: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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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개관 당시 냉·난방시설이 공연장과 복도만으로 이원화로 분리된 형태여서 공연이 없는 날은 사무실을 제외한 다른 공간은 냉·난방이 되지 않으며, 특히 건물 외벽이 전체 유리로 되어 있어 여름이면 복도 전체가 온실효과로 인해 평균 기온이 42℃를 육박하고 겨울철에는 –10℃에 달하고 것이 현실이다.
이에 문화예술회관은 각층별 제어가 가능한 냉·난방시설로 에너지 절감 및 냉난방의 효율성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및 전시 등의 관람을 위해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25일까지 각 층별 분리 냉·난방 공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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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2019년도에는 군민들의 문화수준향상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달 1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3월부터 비어있는 전시장 및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1층 로비를 이용 개인 및 예술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예술품, 애장품, 민예품 등 전시가 가능한 물품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전시를 원하는 군민들을 위한 ‘틈새전시장’을 운영, 지역작가들에게는 작품제작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군민들에게는 예술작품의 감상에 대한 안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3월 한 달간 각종 공연 및 대관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군민들의 많은 이해를 바라는 바란다”라며 “완벽한 시공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