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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남해-여수 해저터널 실현 위해 발품
기사입력 2019-02-27 18: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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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찾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역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장충남 군수가 실무진들과 함께 지난 26일 오후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군내 국도관련 현안들의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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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남해-여수 해저터널 실현 위해 발품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날 건의된 국도관련 현안은 모두 6건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창선 대벽~삼동 지족간 국도3호선 확포장', '국도19호 확포장공사 조기준공 및 부분개통', '지족삼거리 회전교차로 조기착공', 남해 진입시 불편을 겪고 있는 하동 금남 노량교차로와 설천 월곡교차로 등 '국도19호선 시설물 개선', '앵강고개 국도19호선 굴곡도로 개선' 등이 포함됐다.

장 군수는 정태화 청장에게 "남해군이 대외적으로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진 산업이 관광산업인데, 지속적으로 발전해 오다 최근 들어 정체기에 빠진 가장 큰 원인이 접근성문제"라고 밝히고, "남해안권의 중심지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세계적인 관광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관광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곳으로 남해안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남해안의 중심에 놓인 남해군의 교통망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태화 청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문제는 국토관리청에서도 핵심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이라며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해당사업의 반영과 조기추진을 위해 힘써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구병욱 관리국장과 지동선 도로시설국장, 노치욱 도로계획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의된 사업들을 적극 검토해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조기실현을 위해 여수시와 경남도, 전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련부처와 정치권을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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