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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9일부터 4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8회 도민체전’에 1만7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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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체육회는 11일 오후 3시, 도민체육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18개 시군에서 10,794명(선수 7,725명, 임원 3,069명)의 선수단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339명이 증가했다.
시군별로 접수한 결과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85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했으며, 김해시가 784명, 거제시가 771명이며,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6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창녕군이 622명, 거창군이 583명 순이다.
종목별로는 시부에서 배구가 347명으로 최대 규모이며, 육상 323명, 축구 287명, 군부에서는 배구가 3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축구 359명, 육상 334명으로 2,3위를 차지했다.
부별 참가 인원은 7천 725명의 선수 중 고등부가 3천 406명(남 2,409명, 여 997명), 일반부가 4천 319명(남 3,178명, 여 1,141명)이다.
참가 선수 중 최고 연장자는 올해 79세인 바둑 남자일반부의 김행일 선수(함양 ‧)이며, 최소 연소자는 배구 남자고등부에 참가하는 오영준 선수(함양 ‧ 16세)다. 또 부부, 형제, 자매로 신청한 이색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롤러 여자일반부에 신청한 허혜지‧허수지(양산)는 자매이며, 테니스에 출전하는 허성규‧이미란‧허준서(양산)는 가족선수로 신청했다.
한편, 경상남도체육회는 오는 19일(화) 오후 2시 거제 국민체육센터에서 시군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추첨을 진행하며, 3월 21일(목)부터 3월 27일(수)까지 사전 열람기간을 갖고 참가선수단의 이의신청을 접수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