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문화제, 사천의 미래를 밝히는 축제의 장”
기사입력 2019-04-01 11: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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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문화제는 1995년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통합해 사천시가 출범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시민의 화합’, ‘와룡산과 고려 현종의 고향이라는 문화적 공감대 형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와룡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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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와룡문화제를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도약,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첫째 날에는 와룡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와룡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와룡퍼레이드는 사천시의 14개 읍면동에서 각 마을의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작품과 공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해 시청 광장을 가로지르는 행진으로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함께 사천의 기상을 담은 비룡퍼포먼스, 사천시명승지홍보가요 수상자 공연, 전국실버가요제 등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와룡문화제를 상징하는 용을 표현하고 사천시의 비상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인 ‘용기진 놀이’, 야간에도 축제장의 볼거리를 위해 LED 빛 터널과 10m 대형 와룡 벌룬,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프린지 무대, 청소년 악기 체험 존과 지역 향토음식 홍보를 위해 사천의 대표음식점으로 구성된 먹거리 음식 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28일 오후 7시 20분에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에서는 신유, DJ DOC, 이애란, 홍잠언, 모정애, 송가인, 박신비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비룡퍼포먼스, 전국실버가요제 본선 공연 등 예년보다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한편,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와룡문화제를 시민 화합할 수 있고, 지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용과 왕을 알려 사천지역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은 물론 우리시의 고유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