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광암해수욕장 보충모래 선별작업장 현장답사
양질의 모래 보충으로 쾌적한 해수욕 환경 조성
기사입력 2019-04-17 16: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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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창녕군 길곡면 모래 선별작업장을 찾았다. 올 여름 광암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피서객에게 보다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모래 보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의령사, 합천사 등 여러 모래를 두고 광암해수욕장과 유사한 모래색깔, 굵기 등을 비교해 보고, 선별작업과정 등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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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6년만에 재개장한 광암해수욕장은 3만명의 피서객이 방문했으며, 예년에 비해 진동지역 소비매출을 10억 이상 향상시켰다.
하지만 오랫동안 갯벌로 이용돼 온데다 수심이 얕아 작은 물결에도 진흙이 일어나 물이 흐려 보여 해수욕객의 심미적 쾌적성이 덜하다는 숙제를 남겼다.
이에 시는 오는 7월 6일 광암해수욕장 개장 예정으로, 직전인 6월에 13,000㎡에 달하는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에 양질의 강모래 5,000㎥를 부설할 계획이다. 개장기간 모래유실을 최소화하고 광암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최적의 백사장과 해수욕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광암해수욕장에는 물놀이와 일광욕, 모래찜질하는 피서객들로 북적일 것이다”며 “이번 양질의 모래보충으로 인한 방문객 유치 효과는 광암해수욕장의 개장으로 즉각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