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가야문화축제 ‘팡파르’
기사입력 2019-04-18 13: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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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릉원과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등 가야역사문화 현장에서 오는 21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부터 웅장하고 화려한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 내외국인이 하나되는 세계화합 줄땡기기까지 7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구지봉 고유제와 혼불채화로 시작된 축제 개막식은 수릉원 주무대에서 허성곤 시장과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 많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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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인 가야금페스티벌, 공군 군악대 초청공연, 국제자매도시 초청공연, 허왕후를 주제로 한 가야왕후무, 미디어아트쇼 ‘가야이야기’를 선보였으며 장윤정, 진시몬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미디어를 바탕으로 한 형형색색 미디어불꽃쇼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인도,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도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축제기간 첨단기술과 가야의 전통문화가 융합된 ICT가야역사체험관, 인문학 토크콘서트 ‘두근두근 가야사’, 스타쉐프 쿠킹쇼 ‘김해9미를 부탁해’ 등 가야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김해가야금축제,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 가야차문화한마당, 김해식품박람회 및 향토음식경연대회, 전국백일장, 김해전국사진공모전 같은 다양한 연계·부대행사가 함께 한다.
허 시장은 “이번 축제는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 가야왕도 김해를 슬로건으로 우리시의 국제화 프로젝트, 역사문화 예비도시 김해를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명실공히 가야문화권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