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점식 국회의원실 방문 협조 요청
기사입력 2019-04-25 11: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본문
지난 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통영·고성 지역구 정점식 의원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통영시의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2020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업무보고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서 통영시는 고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이 통영시의 주요 현황과 어려운 지역경제 등 현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어서 2019년도 목적예비비 대상사업 신청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 그리고 현안 및 2020년도 국고 보조사업 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
통영시가 보고한 내용 중 먼저 주요업무 추진상황은 통영시 추모공원 현대화사업 추진을 비롯한 20건을, 다음은 현안사업으로 한산대첩교 건설, KTX 연계 북신만대로 건설, 국도77호선 교량가설공사, 통영국제음악제 국비지원 제외 근거 법령 개정, 공공체육시설 국유재산 무상대부 등 5건을, 마지막으로 2020년도 국고 보조사업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7개 부처 36건을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지난 선거를 통해 어려운 지역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고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2020년도 국고 보조사업과 관련해 5월 중 다시 국회를 방문해 주요 사업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는 올해 들어 4월까지 강석주 통영시장이 직접 국회와 정부 그리고 경상남도를 방문해 통영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