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이준일 작가’ 초대전 개최
기사입력 2019-04-30 15: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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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작가는 오랫동안 누드를 소재로 크로키 방식을 일관해왔다. 짧은 시간에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 드로잉을 선호했고 그러다보니 누드 크로키가 작업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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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작가는 모델의 순간순간의 움직임에서 보여 지는 線의 흐름을 빠른 손놀림으로 표현할 때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6년 전 지리산 자락 함양으로 귀촌해오면서 주변 풍경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이준일 작가는 이곳의 생활이 자연스럽게 자연의 다양한 소재를 그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 작가는 지리산 함양에서의 삶이 자연과 동화하면서 자연이 주는 가치를 깨달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5월 21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에서는 오일 파스텔로 그린 지리산 풍경화 30여 점 및 처음으로 선을 보일 철판 조형물을 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