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SFTS 주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기사입력 2019-05-08 14: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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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월에서 11월 사이에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중국, 일본, 한국 등 3개국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SFTS 발생 시기에 고열, 소화기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SFTS 진단에 유의해 줄 것”과 “보건소에서는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지역주민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