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모바일 헬스케어’ 앱으로 만성질환 관리한다
기사입력 2019-05-14 20: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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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는 손목에 착용하는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체정보를 측정 제공해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사전 검사결과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위험군이어야 하며 해당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질환자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최초 보건소 방문 검사 및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한 후 스마트폰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설치해 활동량계와 연동해 걸음 수, 심박동, 소모열량 등 웹으로 전송된 본인의 건강정보와 생활습관에 대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 팀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건강, 운동, 영양 등에 관한 전문 상담도 주 1회씩 24주 동안 제공받는다.
또한 3개월 후 중간검사, 6개월 후 최종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되었는지 평가를 통해 우수 실천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서비스 대상자 100명을 국가건강검진 결과 관리대상자 및 일반시민 대상으로 6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사전 건강검사 및 상담을 통해 오는 6월 17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많으나 기존 대면 중심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청장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편화된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생활습관 개선효과 도출 및 ICT를 활용한 건강관리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