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9-05-15 13: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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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그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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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주시의‘세계인의 날’기념행사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우리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과 다문화팀의 난타공연이, 기념식에는 모범외국인 표창 및 우수정착사례 발표가, 식후 위안행사에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다문화퀴즈대회 등 어울림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체험행사로는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세계전통다과와 놀이체험, 세계전통의상 체험 및 포토존, 다문화가족 사진전과 네일아트 체험부스를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풀잎문화센터진주지부의 한글 에코백 만들기, 보건대학교의 페이스페인팅, 진주시 보건소의 통합건강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다름을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