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외국인 투자기업 협의회와 기업유치 협력한다
기사입력 2019-05-15 19: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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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 지역 내 외투기업의 외국 모기업의 증액투자 유도, 기업 투자동향 정보 제공 등 상호 협력해 외국자본 투자유치에 함께 노력한다.
임영갑 창원시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상공회의소, 협의회 간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활동을 지원한다면 창원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업무협약 체결 후 외투기업 간 정보교류와 CEO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시 외국인투자기업 CEO워크숍’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 임영갑 창원시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회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의 대표 외국인투자기업인 볼보그룹 양성오 대표를 포함한 지역 내 40개사 외국인투자기업 CEO 및 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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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동안 매년 창원시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회원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160여 개의 외국인투자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하고, 창원시와 외국인투자기업 간 상호 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진행된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발전 유공 기업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강대환 기술부장과 진영전기 박동운 수석이사가 수상했다.
지역경제발전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강대환 기술부장은 보일러 부품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수출물량 증가에 공헌하고, 하청업체와의 원활한 공조 체계 구축으로 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진영전기 박동운 수석이사는 ISO 9001 인증으로 기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자동차 업계의 위기 상황에서 탁월한 회사 관리를 통해 위기 극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과 기업 임직원 간의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외국인투자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대화의 시간이 끝난 후 시는 지난 4월 대폭 개편된 창원시 투자유치 지원제도를 소개했으며, ‘직원 역량강화 프레임 워크’,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경제 재도약을 위해 시가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자리에 지역 내 많은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참석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의 확실한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은 바로 오늘 참석하신 기업인들인 만큼 다시 한 번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성공하시길 희망하며, 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