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옻칠예술을 선보이다
기사입력 2019-05-15 19: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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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옻칠술관은 2006년 개관 후, 옻칠예술을 현대화해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서 해마다 지속적인 해외교류전시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VICAS는 베트남 현대예술 연구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 두 기관은 2018년 VICAS 원장 및 연구원 3명이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한 후 전통예술의 현대화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교류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이번 전시회가 추진됐다.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 옻나무에서 채취하는 천연옻칠이 영어사전에는 락커로 명시되어 있다. 나라별 정체성이 없는 영어단어 락커를 사용하지 않고, 고유명사인 한국은 옻칠 베트남은 손마이를 사용해 고유문화를 전승 및 발전하고자 한다.
전시기간동안 베트남 예술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포지엄과 워크샵, 문화견학 등이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한국 옻칠예술을 베트남에 더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