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사항 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19-05-20 14: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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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을지태극연습을 앞두고 최근의 변화된 안보환경을 검토하며 2019년 을지태극연습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을지태극연습’이란 전통적 안보 위주 훈련인 을지연습에 포괄적 안보개념을 도입해 군사적 위기뿐만 아니라, 자연재난 및 테러 등의 위협에도 대비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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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을지태극연습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1부 국가위기대응 연습과 2부 전시대비 연습으로 각각 진행되며, 재난대책본부 구성, 전시전환절차 훈련, 도상연습, 전시현안 과제토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제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훈련 3일차인 29일에는 경남도 대표훈련으로 선정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폭탄테러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 민관군경의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가는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새롭게 개편돼 실시되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이 형식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대응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 및 유관기관이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