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수산물 안전성 회복
기사입력 2019-05-21 11: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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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일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 조사결과 관내 전 해역에서 생산되는 담치류(홍합)에서 패류독소가 소멸되어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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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독소는 지난 2월 26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난포리, 덕동해역 담치류(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최초 검출됐고 점차 패류독소 발생해역이 확대됐으며, 지난 3월 25일 진동면 송도해역 담치류(홍합)에서 최대 271㎍/100g검출되기도 했다.
창원시는 패류독소 기준치(80㎍/100g)초과 발생 해역 패류 및 피낭류에 대하여 채취금지와 출하제한 조치한 바 있고, 초과 위험기(60~80㎍/100g)해역에는 채취 자제 주의장 발부 등의 조치를 하였다.
또한, 패류독소 피해예방을 위하여 2019년 창원시 패류독소 피해최소화 추진 계획에 따라 △ 피해 대책반 편성 운영 △ 어업지도선 해양 순찰 △ 패류독소 피해예방 홍보지 및 물티슈 제작 배부 △ 전광판 및 현수막 게시 △ 어업인, 유통업체 등 발생상황 대처를 위한 문자 전송 등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력했다.
아울러, 패류독소 발생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위한 홍보행사 및 시식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승화 창원시 수산과장은 “그 동안 패류독소 검출에 따른 패류채취 금지 조치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시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해주시고, 적극적인 수산물 구매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