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두 번째 공항소음지역 장학금 지급
기사입력 2019-05-28 13: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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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소음대책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은 주로 마을길 포장, 환경정비 같은 간접적인 지원이어서 주민들의 불만이 따랐다.
올해 장학금 지급을 위해 시는 2016년 5월 15일 이전부터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주간에 걸쳐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 서류심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지급 규모도 작년과 같아 1인당 50만원씩 총 24명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지만 앞으로는 장학금 지급 규모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홍립 시 도시관리국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해 주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