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2019-05-31 21: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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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 일대에서 23개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및 기관종사자, 우리동네한바퀴 지킴이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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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알리고, 말하고, 소리쳐서 바꾸자!’라는 슬로건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전개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위원장 이상숙) 참가기관간 협력으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식전공연, 결의문 낭독, ‘나도 한마디’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 거리캠페인을 통해 폭력예방 홍보물과 리플릿 배부로 폭력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내실 있는 안전망 구축과 지역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 시민은 “창원시가 여성폭력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런 캠페인과 활동이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민·관 협력으로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창원, 시민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