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명품 전망대 생긴다
기사입력 2019-06-26 14: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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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예술적인 모망공간을 조성할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을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경남 해안경관도로와 연계해 추진하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해안경관도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남해안 체류기간을 늘리고 남해안 경관가치를 높여 핵심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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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 국토부가 선정한 남해안 전망 명소 7곳 중 한곳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1년 착공, 2022년 12월경 전망대를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바다 경관에 집중할 수 있는 쉼터 공간, 해수욕장 방문객들을 위한 산책로 조성계획 등 국토부 용역에 반영된 내용들을 자체 설계용역 추진과정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으로 2020년 정부예산안에 오션뷰 명소화 사업이 반영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예술적 가치를 지닌 전망대를 조성해 상주은모래비치 홍보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