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기사입력 2019-07-02 12: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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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승진은 서기관 1명, 사무관 5명을 포함 62명 , 전보는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환보직과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뒀다.
4급 서기관은 배진호 행정과장, 5급 사무관은 민원봉사과 문석종 지적정보팀장, 기획예산담당관 정중구 감사팀장, 환경녹지과 우진명 환경정책팀장, 농축산과 이일옥 농업정책팀장, 의회사무과 이봉윤 의사팀장 등이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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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인사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배출이다. 승진자 다수가 사업부서·격무부서 근무자로서 군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또한 승진자 중 여성공직자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인사청탁 배제와 개인 비위를 저지른 공직자에 대한 승진배제 원칙이 엄격히 적용됐다.
한편 과장급 이상 전보인사의 특징은 과거 행정조직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소위 고참 위주의 자리배치가 아닌 일 할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는 적소적재 원칙을 적용해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
특히 민선7기 남해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안업무에 능숙하고 전문적인 과장들을 배치해 의욕과 열정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다양한 업무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녹지·농업 등 전문분야에 그동안 행정직을 배치했던 관행을 깨고 해당직렬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6급 이하 전보인사는 잦은 이동으로 인한 행정서비스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전보제한 기간을 최대한 준수하는 한편, 군청과 사업소, 읍면간 순환보직을 엄격히 적용해 부서 간 균형 있는 배치와 함께 일할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해 능력개발과 사기앙양에도 초점을 뒀다 .
장충남 남해군수는 “민선7기 조직개편과 인사로 주요정책 추진의 탄탄한 기반이 갖춰진 만큼 , 올해는 군민 일자리 창출, 인구소멸 감소에 대한 적극적 대응 , 도시재생 등 민선7기 핵심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