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개최
기사입력 2019-07-03 17: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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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기념사와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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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이행에 따라 창원시가 현 마산보건소 공공부지에 건립한 연면적 616㎡ 규모의 지상1층으로 상담실, 진료실,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치매환자 쉼터,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15명의 치매 전문인력과 협력의사 신경과 전문의 2명으로 구성,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지원,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 서비스 제공,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 인지기능재활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이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중 의료비용과 조호비용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5대 만성질환(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 고혈압, 관절염)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치매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치매통합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창원시민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짐은 물론 부양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