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남국제아트페어 개최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들다”
기사입력 2019-07-08 14: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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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19 경남국제아트페어’는 경남 지역의 유일한 아트페어로서 올해는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칠레,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다양한 색채와 이야기를 가진 5개국, 69개 갤러리에서 참가해 150부스 규모로 4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부터 수십만 원에 이르는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미술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지역 미술애호가는 물론, 시민들에게 작품세계를 통한 문화적 갈증해소 기회와 예술적 감흥을 제공해 지친 일상에 쉼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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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남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는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달리, 피카소, 샤걀 그리고 앤디워홀展’을 통해 초현실주의에서부터 팝아트까지 서양 미술의 다양한 장르가 소개될 예정이며, 학창시설 교과서를 통해서만 봐왔던 서양미술 대표작가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미술문화의 큰 흐름과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경남의 어제와 오늘을 그린 “경남미술의 역사展”에서는 경남 근대미술의 태동기를 조명할 문신, 전혁림, 하인두, 박생광, 이준작가의 작품전시를 통해 지역 대표작가들의 미술세계를 느낄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 밖에도 고정수 조각가의 ‘곰’을 주제로 한 공기 조형물들이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고정수 조각가의 작품은 공기 조형물로 곰을 의인화해 표현함으로써 천진난만한 유년시절을 떠올려 순수함과 행복감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전이다.
예술작품 감상과 더불어 작가와의 대화가 어우러진다면 예술작품을 보다 재미있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 첫째 날과 둘째 날인 11일과 12일은 레지던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작품세계를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