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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신해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원을 상징하고 우리나라 대표 군항도시인 진해에 군항제이후 사계절 찾아오는 관광콘텐츠로 높이 100m 규모의 이순신 장군 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창원시는 시유지인 진해구 대발령 정상부 옛 군부대 터를 유력한 장소로 하여 전국 최대 규모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을 위해 올해 하반기 용역비를 확보하여 개발제한구역 도시공원시설 결정, 건립 타당성, 역사고증 및 디자인 용역을 실시하여 건립의 타당성 검토에 신중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과 비행안전구역으로 건축물 높이도 45m 이하로 제한되어 관련부서 및 진해기지사령부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순신 장군 해전 탐방길 투어’와 함께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20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까지 타워를 만들고, 타워는 관광객이 내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진해만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100m 높이로 세우고 대발령 제1쉼터 만남의 광장과 타워건립지 두 지점을 잇는 길이 500m 친환경 모노레일도 가설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 계획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이 건립된 진해지역을 기념하고, 이순신 장군이 진해 합포, 안골포, 웅포 해전에서 승리한 자랑스런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이다”며 “해군의 요람인 진해기지사령부와 사관학교가 있는 진해를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며 아울러 ‘진해지역의 사계절 찾아오는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