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안심거울 설치로 범죄발생 OUT!
기사입력 2019-07-25 16: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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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5일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원룸 및 공중화장실 출입구 등 100개소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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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창원중부경찰서와 협업하여 범죄 예방진단을 통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지역에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안심거울(가로43cm*세로58cm, 아크릴)을 설치했다.
안심거울은 집에 들어가기 전 뒤에 있는 사람을 확인 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 역시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어 범죄를 저지르려는 의도를 사전에 포기하게 하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24시 여성안전망 구축사업’ 중 하나인 ‘안심거울 설치’는 범죄예방 도시 디자인 기법을 도입한 사업으로 귀갓길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범죄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이다”며 “여성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여성이 신변을 위협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 했을 때,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하여 경찰 동행 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지킴이집(희망 편의점) 150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등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