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시스템 갖춰
기사입력 2019-07-31 12: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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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한림면 신천리~삼계동 감분마을 도로구간을 비롯한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12대를 추가 설치,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5년 고정식 스마트 경고판을 시작으로 현재 총 93대를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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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센서가 작동, 전광판에 경고문자를 표시하면서 “여기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구역입니다.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계도 방송이 나온다.
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작동해 영상을 녹화한다. 특히 계도 방송 시 한국어 외에도 영어를 비롯한 7개 국어로 방송이 나와 생활쓰레기 배출기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외국인에게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태양열을 이용한 자가 충전 방식이므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이동 설치가 쉽기 때문에 투기지역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스마트 경고판은 고화질 CCTV를 장착해 불법 투기자 단속이 더욱 쉬워졌다”며 “운영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적재적소에 설치해 시민들이 쓰레기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