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청공무원노조, 골목상권 활성화 등 협력
기사입력 2019-08-22 16: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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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신동근 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은 22일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경남사랑상품권 배정과 이용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이어 결제 시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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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도청 직원들이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상품권인 경남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신동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 노조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신동근 노조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제로페이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경남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노동조합에서도 적극 협력 하겠다”고 답했다.
박 부지사와 참석자들은 간담회 이후, CU, 365할인마트 등 지역내 다양한 점포를 찾아 복지포인트로 배정 받은 경남사랑상품권을 스마트폰에 직접 충전하고 시범결제를 했다.
도와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경남사랑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 일부를 ‘경남사랑상품권’으로 배정하고, 앞으로 도청 직원 6,000여명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지난 20일 도내 자금의 지역내 순환을 위해 경남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 상품권은 선불 충전식 모바일상품권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에 탑재하여 포인트를 충전하고 차감하는 방식으로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와 연계되어 제로페이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수 있고 상품권 구매, 환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 방문이 필요 없어 빠른 구매와 환전이 가능해 소비자, 가맹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사랑상품권 출시를 기념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상품권 특별 할인이벤트를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
이번 특별 할인이벤트는 100억원 한도 내에서 할인율 10%가 적용된 상품권을월 100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어, 지역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상품권 이용자의 사용 편의를 위해 편의점에서처럼 가맹점 POS기가 스캔하여 결제하는 편리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가족, 친구간 편리하게 상품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개인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 도입 등 경남사랑상품권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