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등 韓中 6개 도시‘한중도시발전연맹’창설 | 하동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하동
하동군 등 韓中 6개 도시‘한중도시발전연맹’창설
기사입력 2019-09-05 11: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본문

영호남 이웃사촌 하동·남해·구례군과 중국 산둥·구이저우성 3개 도시가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행정·경제·문화·과학기술 등의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한중도시발전연맹을 창설했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남해·구례군 등 한국측 3개 도시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칭양구, 라이시시, 구이저우성 안순시의 관링자치현 등 중국측 3개 도시는 2019 세계한상지도자대회가 열린 지난 4일 칭다오 신강윈덤호텔에서 한중도시발전연맹 설립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장충남 남해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양차오 칭양구 부구장, 지앙수웨이칭 라이시시장, 웨이조우하우 관링자치현장 등 6개 단체장이 협력협약서에 서명하고 양국 도시의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535039852_SgZxAqMX_761de5bb3a6330fa2e26
▲  왼쪽부터 후슈광 라이시시 부시장, 웨이조우하우 관링자치현장, 김순호 구례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왕보오 칭다오 당서기, 윤상기 하동군수, 양차오 칭양구 부구장, 윤주각 경남산동사무소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중도시발전연맹은 동북아시아에서 바다를 마주보고 공존하며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 6개 지방정부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우호 증진을 통해 양국의 경제번영과 공동발전을 촉진하고자 결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지방정부는 도시연맹의 고위급 교류를 시작으로 정부·국민간 우의 증진, 정부간 협력체제 구축, 분야별 교류, 다자간 상호 융합 등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경제 및 문화 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 관계 증진과 상호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과학기술 및 혁신 협력으로 한중 산업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중 지방정부·기업·학계의 합동연구 및 사전계획에 대한 스마트 지원, 다각적인 협력·혁신을 통해 연구 역량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인적 교류를 통해 도시연맹의 문화산업 협력을 장려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며, 상품전시회·박람회 등을 통해 도시연맹의 제품, 기술, 산업 분야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 거래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시발전연맹은 이날 1차 도시대표단 회의를 열어 칭다오 칭양구에 연맹 사무실을 두기로 하고, 매년 상·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가며 교류행사를 갖기로 했다. 첫 교류행사는 내년 상반기 하동에서 열린다. 

윤상기 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동북아에서 바다를 마주하는 한중 6개 지방정부가 도시발전 기구를 창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국 도시의 경제 번영과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대화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