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는 그 섬의 축제가 열린다.
기사입력 2019-09-18 11: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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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개척기념사업위원회가 추진하는 이번 욕지섬문화축제는 ‘섬의 날’ 제정 후 전국 최초로 열리는 섬마을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는 욕지개척제와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해군고속정 견학, 전마선 노젓기대회, 골목길 옛 사진전, 면민노래자랑, 풍물, 의장시범, 소방정 물쇼, 난타공연, 어르신 페스티벌, 관광객 및 외국인 근로자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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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영농협과 욕지고구마 작목반이 욕지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스테이크, 고구마 쿠키, 자색고구마 주스 등 다양한 고구마 요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온 가족이 고구마를 직접 캐고 산지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욕지수협에서는 욕지고등어 등 활어 시식회 등을 마련하여 면민과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며, 특히 2019년 축제 프로그램으로 간 고등어 재연, 고구마 막걸리 시연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통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욕지도에 많이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