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공밥용‘미호’벼 재배단지 현장연시회 개최 | 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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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공밥용‘미호’벼 재배단지 현장연시회 개최
기사입력 2019-10-15 15: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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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아밀로스 함량 조절을 통해 식미를 높인 ‘미호’ 벼 보급 확대를 위하여 15일 용주면 평산마을 ‘미호’ 벼 재배포장에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합천호농협 ‘미호’ 벼 재배단지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식미평가 등을 통하여 지역 브랜드미 정착 및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농가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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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공밥용‘미호’벼 재배단지 현장연시회 개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미호’는 영남지역의 고품질 벼 재배에 불리한 환경에 대응하고, 특히 고온과 다습한 환경에 따라 식미가 급격히 떨어지는 봄철 이후에도 찰기 및 윤기 등이 우수한 품종으로서 장마철 이후 유통 활용성이 큰 전략적 품종이다.

‘미호’는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밥알의 찰성, 경도 및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또한 ‘미호’의 가공밥 특성은 밥 지은 후 일정 시간 동안 상온 및 저온에서 유통되는 김밥 및 초밥 등 즉석 가공밥 용으로도 활용도가 높고, 특히 식미가 떨어지는 봄철 이후 취반 특성이 매우 우수하다.

‘미호’는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10a당 평균 쌀 수량은 565kg으로 도복 및 내병성 등 재배 안정성이 높은 품종이다.

‘미호’는 벼 키가 작아 잘 쓰러지지 않고, 도열병에 중도 저항성을 보이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도정률이 높고 쌀알은 아주 약한 회색으로 불투명한 편이다

재배 시 유의점은 중부 및 영·호남 평야지 7개 지역에서 출수기가 8월 21일로 안전한 고품질 벼 수확을 위해서는 이앙 시기를 조금 앞당기는 것이 좋고, 출수 지연이 우려되는 다비 및 냉수 용출답 재배는 피하여야 한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손영진 소장은 “최근 급격한 쌀 소비 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전통 밥쌀 문화에서 벗어나 도시락 등 간편식 쌀 소비문화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필요한 시기로서, 농업인·산업체·소비자 모두가 경제적 이익 공유를 통한 건강한 쌀 소비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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