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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복드림후원회가 창녕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중인 창녕시니어클럽(관장 강금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창녕읍 구 공설운동장에서 한정우 군수와 김삼수 행복드림후원회장, 김보학 부회장, 김효곤 시니어클럽운영 위원등을 비롯한 14개 읍면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명랑운동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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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관장은 환영사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2년전 개관한 창녕시니어클럽은 현재 6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행복하게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어르신은 풍요로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주역들로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실 자격이 충분히 있으신 분들”이라며 “어르신들을 비롯한 전 군민이 행복한 창녕건설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삼수 회장은 “혼자 계실 때 발병등 급한 일이 있을 때, 아들 딸 보다 119에 제일 먼저 전화를 해야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며 “전화번호 저장 1번에 119를 등록하시라”며 짤막하면서도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창녕시니어 클럽은 자매기관인 거창군 시니어 클럽에서 마련해 준 비빔밥과 족발, 과일등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으며, 공룡알 옮기기와 신발 던지기,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일거리 제공을 위해 탄생한 시니어클럽은 경남의 군부지역 중, 창녕군과 거창군 두 곳에만 운영되고 있으며, 타 시군에서도 도입을 위해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시니어클럽은 지난 2018년부터 (사)행복드림후원회가 창녕군으로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전담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