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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10월 31일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 재착수 본격 돌입
기사입력 2019-11-05 15: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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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구치소 사업 시행부처인 법무부에서는 지난 10월 31일 거창군 구치소 사업현장을 방문해 시공사 등과 공사재개에 대해 논의하는 등 행보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사를 재착수하게 됨을 알렸다.

이 날 거창을 방문한 법무부 조록환 시설담당관 등 관계자 4명은 거창구치소 현장에서 시공사와 공사현장의 상황 및 공사추진 방향에 대해 2시간여에 걸쳐 논의한 뒤, 현장 점검을 통해 장기간 공사 중단으로 인한 공사현장을 정비, 잔여 철거공사 및 부지정지 공사 등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게 됨을 밝혔다.

이어 방문단은 거창군을 방문해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거창군민의 어려운 결정에 감사를 전한 후, 거창군이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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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10월 31일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 재착수 본격 돌입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민의 선택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긴 만큼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당초 건의했던 거열산성 진입도로 4차선 확장에 필요한 국비 지원, 주민편의시설의 주거밀집지역 인근 설치, 친환경 구치소 신축 등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 지원을 부탁했다.

아울러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거창군민이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법무부는 물론 경상남도, 국토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건의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으며 법무부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군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거창구치소 신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민·관협의체의 인센티브 확보를 위한 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화합하는 거창군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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