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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마산항 중앙부두 인근 한 밤 중 익수자 구조
기사입력 2019-12-04 21: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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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오늘 새벽 01시30분경 마산합포구 중앙부두 인근해상에서 익수자 A씨(38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한 밤이라 주변이 어두운 상태에서 중앙부두 인근 해양신도시 연결도로 부근을 걷던 중 발을 헛딛어 바다에 빠졌다며, 암벽에 있는 따개비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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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마산항 중앙부두 인근 한 밤 중 익수자 구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 신고자 : 인근 정박 중이던 예인선 A호 선원

창원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며,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119 구급차량으로 마산합포구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외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다행이다”며“겨울철 해안가 미끄러지기 쉽고 어두운곳을 걸을 때에는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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