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국제경기대회 국비 공모사업 2개 대회 최종 선정 | 경남도

기사입력 2019-12-19 13: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경상남도가 ‘2020 국제경기대회 국비 공모사업’에서 2개 대회가 최종 선정돼 2019년 대비 8천만원이 증액된 4억 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도가 지난 1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인 ‘2020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대회를 신청한 데 따른 결과로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20 통영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이다.

▲ 경상남도, 국제경기대회 국비 공모사업 2개 대회 최종 선정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들 대회는 모두 통영시에서 개최되며 경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 대회를 넘어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는 통영시와 대한 철인3종 협회가 주최하는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공인한 대회다.

10월 17일 엘리트 및 주니어 대회를 시작으로 총 35개국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효과는 2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11월 4일부터 11월 8일 5일간 개최되며 10개국 42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개최를 통한 13억원의 지역경제효과와 더불어 남해안 한려수도의 수려한 바다를 홍보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남경희 경상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경기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경남을 널리 홍보하고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