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0년부터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기사입력 2019-12-27 15: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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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입학 기준일 현재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학칙으로 교복을 입도록 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0년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다.
관외학교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전입생의 경우, 1학년 전입생으로 동일 시·군내 전입을 제외한 최초 전입 1회에 한해 교복구입비가 지원된다.
지원인원은 7,200여명으로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며 총 소요예산은 21억6천만원으로 재원은 중학생은 양산시비 70%, 경남도비 30%, 고등학생은 전액 양산시비로 지원한다.
경남도가 교복구입비를 중학생은 2020년부터, 고등학생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양산시는 자체사업으로 2020년 고등학생 교복구입비 10억 여원을 전액 시비로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고 양산지역 학교 입학생은 집중신청기간인 3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외학교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대상, 중복지원여부, 계좌오류 등을 검토한 후, 5월부터 신청계좌로 순차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 사업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많이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복지원사업과 같은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행복한 교육도시 양산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