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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KAIST 기상 분야 인공지능 ‘알파웨더’ 공동개발 한다.
기사입력 2020-01-17 11: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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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기상청은 KAIST과 17일 ‘알파웨더 개발 및 기상 분야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상 분야 인공지능 기술 공동 개발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자료 공유 인공지능 전문기술 자문 및 관련 연구에 관한 협업 인공지능 연구결과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방안 수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상청과 KAIST는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기상 분야에서의 글로벌 인공지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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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웨더 개념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국립기상과학원은 지난해 7월 벤처형 조직으로 인공지능예보연구팀을 신설해 ‘알파웨더’ 개발에 착수했다.

알파웨더 개발은 예보관이 객관적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정확히 할 수 있도록 매일 2.2TB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기상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통합하고 정밀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지난 100여 년간의 한반도와 전 세계 기상·기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상청과 선도적인 인공지능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카이스트의 업무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시대의 기상예보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상 분야에서 인공지능 강국으로 가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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