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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 창녕군의회 김춘석 의원(기획행정위원장)이 지방의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 의원은 30일 오전 11시 경남진주시에서 개최된 경남시군의회의장 협의회 정례회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강필구.전남 영광군의회 의장) 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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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원 중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봉사에 앞장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성원을 받고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인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이다.
김 의원은 군민의 큰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부족한 것은 없는 지 성찰하고,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강한 믿음으로 두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35년간의 공무원 생활시 접한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토대로 집행부와 원활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민원과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 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복원에 성공해 전국적인 이슈를 불러 일으킨 ‘따오기 복원 사업’의 첫 단추를 꿴 공무원이면서 퇴직후 군의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우포따오기 복원사업’ 관련한 5분 자유발언등을 통한 성공적인 복원 사업에 직 간접적인 역할을 해온 점도 이번 수상자 선정에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창녕군의회 제8대 기획행정위원장을 맡아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원 간 견해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춘석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군의회를 신회해주신 군민들의 덕분으로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하는 한편, 민(民)이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 개헌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자각하고 헌신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청과 창녕군에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그는 지난 2017년 4월 실시한 창녕군의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초의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2017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공직생활 당시, 국무총리, 녹조근조 훈장등 6개의 대통령 훈장과 중앙정부 수장의 상을 수상한 모범 공무원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