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늘어난 체중, 버섯아 다이어트를 도와줘
기사입력 2020-01-30 14: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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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연휴에는 보통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특히 명절 음식은 고기, 부침개 등 기름기가 많은 반면 명절 신체 운동량은 평소보다 줄어들기 때문에 살이 더 쉽게 찔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올 설 연휴기간 늘어버린 체중, 어떻게 뺄 수 있을까?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설 연휴 후 체중 조절에 좋은 식재료로 느티만가닥버섯 ‘햇살, 햇살3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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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만가닥버섯 ‘햇살, 햇살3호’는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고품질이면서 수량성은 기존 품종보다 50%나 높고 특히 재배기간을 절반 가까이 줄여 생산효율을 증대시켰다.
버섯은 수분이 80~90%이고 열량은 100g당 24~42kcal 정도로 낮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에 속한다.
느티만가닥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지질대사를 개선해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한다.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하고 과식을 예방한다.
특히 느티만가닥버섯은 당질과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는데,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할 뿐 아니라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심순애 연구사는 “품질과 수량성이 좋고 재배기간까지 단축한 버섯 신품종이 몸에 좋은 다이어트 식재료로 인식, 확대 보급되면 새로운 버섯 소비시장 활성화가 가능하고 동시에 느티만가닥버섯 대중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설 연휴 기름진 음식 다량 섭취로 새해 다이어트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인데 느티만가닥버섯으로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