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난해 성과 바탕으로 올해 도시재생 총력 다짐
기사입력 2020-02-05 11: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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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시재생에 충력을 다해 이를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나감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공모에서 4개 사업이 동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75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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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통해 진주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시설개선과 특색 있는 상권 조성, 선정 사업들의 긴밀한 연계 추진으로 전통시장이 시민과 외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남의 중심상권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앙시장 2층에 운영 중인‘비단길청년몰’과 기존 청춘다락 공간을 포함한 중앙시장 청년몰 활성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비단길 공용구간 확장 및 청춘다락 리모델링 공간 디자인, 청춘다락 입점자 모집 및 컨설팅, 비단길청년몰 진입유도를 위한 외부사인물 설치, 비단길 아트존 및 전시공간 조성, 청년몰 안내판 및 픽토그램 간판 설치, 비단길 플리마켓 ‘진주가든마켓’ 및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내용으로 한다.
향후 시는 청년몰을 관광 코스화하고 국비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중앙상권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상권을 젊음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비봉·옥봉 새뜰마을사업은 2014년 사업선정 이후 LH와 진주시의 협업 사업으로 진행해 비봉두레센터와 옥봉새뜰마을협동조합을 만들고 마을 환경정비, 집수리 지원과 옥봉루 식당 운영 등으로 지역 활력 창출에 기여했다.
시는 유곡지구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국·도비 24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안전 확보를 위한 재해위험 지역의 산비탈 사면과 옹벽을 보강, 범죄 예방을 위한 CCTV와 보안등 설치, 주민 커뮤니티센터와 마을 주차장 및 방재공원 조성, 집수리 지원 등 환경정비 사업과 함께 마을공동화를 예방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진주시 대표 낙후지역인 유곡지구 죽전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의 성북지구 뉴딜사업은 5년간 국비 180억, 지방비 183억 등 총 42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진주성과 청소년수련관 주변 약 20만㎡를 대상으로 공공서비스가 저하되고 상권이 쇠퇴한 원도심의 공공기능 회복과 역사·문화·관광 연계를 통해 상권 활력 증진을 추구하게 된다.
특히 시는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공모에 추가로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아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한 원도심 활력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진주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통해‘시민이 모두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를 건설 할 수 있도록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삶에서 체감하는 도시재생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